HD현대중공업 노조, 다시 부분파업 재개
19~20일 간부진 4시간…21~23일 전 조합원 7시간
2026-10-18 김귀임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추가 전 조합원 대상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18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19~20일 부서별 쟁의대책위원 등 간부진이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또 21~23일에는 모든 조합원 대상으로 하루 7시간 부분파업을 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6일 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의 추가 파업지침 확정에 따른 것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30일 기본급 12만원 인상, 격려금 200%+1,10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지난 2일 52.14% 조합원 반대로 부결됐다.
한편으로 노조는 옛 HD현대미포 노조와의 통합 과정에서도 진통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현중과 미포를 구분하지 않고 교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나, 김태암 미포위원회 위원장이 ‘후퇴없는 상향평준화’를 요구하며 지난 8일부터 단식농성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