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조광희·역도 김수현 ‘3관왕’…울산, 전국체전 사흘 만에 ‘메달 70개’
금 17·은 24·동 29개 수확 ‘선전’ 카누 조광희, 2년 연속 3관왕 ‘위업’ 역도 김수현 3관왕·양궁 최은규 2관왕 멀리뛰기 성진석 5연패·김수민 주니어新
2026-10-18 윤병집 기자
대회 3일 차인 18일 현재 울산은 금메달 17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9개 등 총 7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카누 조광희는 지난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조광희는 18일 부산 서낙동강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카누 남자일반부 K4-500m 결승에서 김효빈, 조현희, 허익준(이상 울산시청)과 호흡을 맞춰 1:29.57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지난 16일 남자일반부 K1-1000m 결승에서 3:43.591의 기록으로 울산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조광희는 17일 K2-500m 결승에서도 김효빈과 짝을 이뤄 1:34.895로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카누 남자 18세 이하부 K4-500m 결승에 나선 울산스포츠과학고(장건, 김민준, 이현제, 구민서)는 1:45.197의 기록으로 대구 영남공업고(1:40.259), 강원체육고(1:41.931)에 이어 3위로 입상했다. 앞서 장건과 구민서는 K2-1000m에 은메달, K2-500m에서도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역도에서도 금빛 낭보가 이어졌다.
올해 일반부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기대주 김수민(울산시청)의 선전도 빛났다. 김수민은 여자일반부 69kg급 인상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인 99kg을 들어 올리며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합계에서도 214kg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안덕생활체육관 운동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일반부 리커브 30m 결승에서 강채영(현대모비스)는 357점을 기록하며 금빛 과녁을 맞췄다. 이윤지(현대모비스)도 2위를 기록하며 시상대에 나란히 섰다.
최은규(울산남구청)는 양궁 남자일반부 컴파운드 50M 360라운드와 50M 720라운드를 모두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멀리뛰기 성진석(울산시청)도 7.75m를 뛰어 금메달을 안겼다. 성진석은 제103회 전국체전부터 이어온 대회 5연패에 성공했다.
여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는 이유라(울산시청)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합기도에서도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추가하며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남자 18세이하부 밴텀급 임태경(화봉고·2)과 여자 18세 이하부 페더급 임효주(화봉고·1), 여자일반부 미들급 장현희(울산합기도협회)가 각각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남자 18세이하부 페더급 김민성(화봉고·2), 웰터급 이우재(마이스터고·3), 남자일반부 웰터급 심현성(울산합기도협회)이 각각 동메달을 땄다.
택견에서는 남자일반부 +83㎏급 이남준(울산시택견회)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일반부 -57㎏급 정도희(울산시택견회)는 동메달을 땄다.
댄스스포츠 일반부 스탠다드 3종목에 출전한 정훈, 이예은(울산댄스스포츠연맹)은 118.317점을 받아 부산(119.576)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2일차인 지난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대학부 부 46kg 결승에서 울산 김문주(한체대·1)는 인천 황가영(경희대·1)을 2대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8세이하부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김문주는 대학부 진학 후 처음 출전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수영 여자 18세이하부 배영200m 이다인(스포츠고·2)과 여자일반부 평영 100m 백수연(울산광역시체육회), 다이빙 3m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에서는 조강산·조강천(스포츠고·1)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유도 여자일반부 57㎏급 김주희(울산유도회), 근대5종 남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울산선발 역시 값진 은메달을 더했다.
이날 울산광역시선수단은 ‘울산 시민과 함께하는 ONE TEAM ULSAN’ 피켓을 들고 전체 시도 선수단 가운데 여덟 번째로 입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