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물든 영남알프스 달린다…2900명 러너의 도전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 30일 개막 사흘간 4개 경쟁·2개 비경쟁 종목 진행 96㎞ ‘7피크’ 신설…제한시간 31시간

2026-10-19     신섬미 기자
‘2026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2026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를 개최한다.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악지형을 무대로 펼쳐지는 트레일러닝 대회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와 울주군이 후원하고 ㈜울산방송이 주최·주관하며, 총 2900여 명의 러너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9PEAKS(122㎞) △7PEAKS(96㎞) △5PEAKS(45㎞) △2PEAKS(26㎞) 등 4개 경쟁종목과 △1PEAK(12㎞) △키즈트레일(9㎞·가족 동반) 등 2개 비경쟁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2PEAKS SKYRACE’를 대신해 ‘7PEAKS’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월산, 고헌산, 문복산, 운문산, 가지산, 천황산, 재약산 등 7개 봉우리를 잇는 96㎞ 코스로, 제한시간은 31시간이다.

울주군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대회 코스와 등산로를 사전 점검·정비하고, 드론을 활용한 선수 안전관리와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가을빛으로 물든 영남알프스에서 러너들이 도전의 성취를 나누고, 가족과 방문객도 함께 즐기는 산악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울주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