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다이빙·태권도서 ‘낭보’…울산, 전국체전 ‘금빛 질주’

대회 4일 차 금 22개 등 메달 84개 수확 김수지 스프링보드 3m 우승…2관왕 도전 태권도 차우혁·손채은·이가은·송다빈 정상 육상·사격·유도·씨름서도 메달 추가

2026-10-19     윤병집 기자
우슈 대표로 나선 권혁(울산상고·1)과 홍재훈(울산시우슈협회)이 메달과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재훈은 남자일반부 산타 65kg급에서 금메달을, 권혁은 남자 18세 이하부 산타 65kg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시체육회 제공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울산 선수단이 잇따라 메달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4일 차인 19일 오후 5시 기준 울산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1개 등 총 8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울산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우슈에서 나왔다.

우슈 남자일반부 산타 65kg급 결승에 나선 홍재훈(울산시우슈협회)은 권대화(경주시청)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제100회와 제102회 대회 고등부에서 이 체급을 석권했던 홍재훈은 5년 만에 일반부 정상에 오르며 변함없는 기량을 입증했다.

이어 열린 남자 18세 이하부 산타 65kg급 결승에서는 권혁(울산상고·1)이 경남 배재민과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김수지(울산시체육회)도 금빛 연기를 펼쳤다.
 

김수지 선수가 19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경기를 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김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화 기자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스프링보드 3m 결승에서 김수지는 274.90점을 얻어 인천 조은비(267.25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지는 20일 스프링보드 1m 결승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태권도에서도 금빛 발차기가 이어졌다.

남자 18세 이하부 -63㎏급 차우혁과 여자 18세 이하부 -53㎏급 손채은(이상 스포츠고·3)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여자대학부 -62㎏급 이가은(한국체대·1)과 여자일반부 +73㎏급 송다빈(울산시체육회)도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보탰다.

육상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는 박시훈(울산시청)이 18m2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여자일반부 50m 소총복사 본선에 출전한 박예빈(KT)은 대회 신기록인 627.6점을 쏘았으나, 경기 임하나(화성특례시청·628.1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도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 90㎏ 이하급에서는 전민석(울산생활과학고·3)이 은메달을 땄다.

씨름 종목에서는 남자대학부 소장급 이용수(울산대·2)가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청장급 김동민(울산대·1)과 장사급 김성재(울산대·2)가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