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부터 농구까지…울산대, 전국체전서 메달 6개 품었다
은메달 3개·동메달 3개 ‘값진 성과’ 씨름 3개·테니스 2개·남자농구 1개 농구부 최근 5년간 세 차례 동메달
2026-10-25 정수진 기자
울산대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씨름과 테니스, 남자농구 등 3개 종목에 걸쳐 고르게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씨름부는 19일 한림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경기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메달 행진을 이끌었다.
소장급(80㎏)에 출전한 이용수(3학년)는 결승에서 충남 대표 단국대 성민수와 맞붙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장사급(140㎏)의 김성재(2학년)도 결승에 진출해 강원 대표 한림대 김도헌과 승부를 펼친 끝에 은메달을 추가했다. 청장급(85㎏)의 김동민(1학년)은 준결승에서 경기 대표 경기대 김동민에게 패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테니스부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남자대학부 단식에 출전한 이웅비(3학년)는 20일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경기 대표 명지대 김동민과 맞붙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날에 열린 김민준(4학년), 오형탁·김진영(2학년), 김민우(1학년)가 출전한 단체전 준결승에서도 부산 대표 부산대와 접전을 펼친 끝에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워크를 입증했다.
남자농구부 역시 동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울산대는 20일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준결승에서 충남 대표 단국대와 맞붙었으나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농구부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최근 5년간 세 차례 전국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학농구 무대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김종호 울산대 스포츠과학부장은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무대에서 여러 종목에 걸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