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도 뜨거운 열기…울산사랑 환경콘서트 ‘성료’
달동문화공원서 시민 참여 속 환경축제 에코토크쇼 등 생활 속 탄소중립 강조 박미경·홍경민 등 인기가수 공연 ‘호응’ 환경가요제·환경 골든벨·재활용 체험 ‘의미’
2026-10-25 고은정 기자
본지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한 ‘제27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가 지난 24~25일 울산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환경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인 24일에는 환경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다시 입는 지구, 자원순환 패션쇼’에서는 기부받은 의류를 새롭게 스타일링한 의상들이 무대에 올라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전했다.
체험부스에도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천연비누 만들기 부스를 운영한 최정희 울산시 녹색환경보존회장은 “천연비누는 수질오염을 줄이고 피부에도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폐해녀복을 활용한 고래 꼬리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에 참여한 격동초 5학년 김수민·안려원 학생은 “열쇠고리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고, 환경보호에도 참여해 좋았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현 국회의원, 이연희 울산매일신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박광현, 황민호, 박미경, 홍경민이 무대에 올라 빗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제6회 울산사랑 환경가요제가 열려 본선 진출 10팀의 경연과 지역가수 박미원·신대양·정민정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비로 인해 첫날에서 둘째 날로 옮겨진 환경 골든벨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환경 상식을 겨뤘다.
본지 이연희 대표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