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베트남 흥옌 세종학당서 ‘한국어 경시대회’
한국어 학습 의욕 고취…현지 주민과 한국 문화 교류도
2026-10-26 정수진 기자
이번 대회는 세종학당 학습자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을 높이고, 현지 주민과 한국 문화를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한글 단어를 직접 꾸민 뒤, 해당 단어의 의미를 한국어로 설명하는 ‘한글 꾸미기 및 3분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작품과 발표를 통해 한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나눴다.
행사에는 춘해보건대 국제교류처장과 한국어교육센터장, 국제교류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지에서는 베트남 흥옌기술사범대학교 부 홍 선(Bùi Hồng Sơn) 과학기술·대외협력처장과 쩐 반 당(Trần Văn Đăng) 산학협력·국제협력 담당 교수가 함께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심사는 표현의 정확성, 창의성, 미적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수강생과 일반인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들에게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표창장과 경품, 꽃다발이 수여됐다.
춘해보건대 정은숙 한국어교육센터장은 “지역 주민과 수강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글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교육 허브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춘해보건대는 지난 8월 24일부터 흥옌 세종학당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 출품작은 흥옌 세종학당에 전시돼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