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문학회, 시 낭독회·문학특강 성료

박종해 고문 ‘시 표현 기법’ 특강 등

2026-10-27     고은정 기자
울산남구문학회(회장 서태일)는 지난 24일 울산 북구 송당문학관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시 낭독회 및 문학 특강’을 열었다. 울산남구문학회 제공
울산남구문학회(회장 서태일)는 지난 24일 울산 북구 송당문학관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시 낭독회 및 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문학 특강에서 박종해 고문은 ‘시에 있어서 표현 기법’을 주제로 시 창작에서 언어의 역할과 효과적인 표현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시인은 언어를 다루는 기술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에서 표현과 설명을 구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강에 이은 자작 시 낭독회에서는 회원들의 개성과 시적 사유가 담긴 작품 13편이 발표됐다. 서태일 회장의 「추억은 수채화」를 시작으로 한분옥 시인의 「국립중앙박물관」, 김만복 시인의 「향수」, 엄덕이 시인의 「페트병 독백」, 박순례 시인의 「회룡포 회주」, 서금자 시인의 「구월 들녘에 서다」, 이영식 회원의 「감사의 꽃」, 김금만 시인의 「시의 집을 짓다」, 남미숙 시인의 「낙엽의 궤적」, 홍승례 시인의 「바닥이 바닥에게」, 배재록 수필가의 「친구」 등이 낭독됐다.

회원들은 각자의 작품에 담긴 삶의 경험과 기억, 자연에 대한 관찰, 일상의 성찰을 목소리로 전하며 문학적 감동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