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청소년, 지역 캐릭터 활용 버스정류장 디자인 선봬
관광캐릭터 ‘고미’ ‘도리’ ‘마니’ 활용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 3곳 설치
2026-10-27 김귀임 기자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상 공간에 관심을 두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변화를 직접 만들어 가는 기회를 주고자 추진됐다.
동구지역 중학생 40여명은 지난 9월부터 동구 관광캐릭터 ‘고미’, ‘도리’, ‘마니’를 활용한 버스정류장 디자인 작업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업무협약 기관인 브리즈비츠와 연계해 직접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은 일산해수욕장, 현대중공업·울산대학병원, 남목1동 버스정류장 등 3곳에 설치됐다.
사업에 참여한 엄민지 학생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버스정류장을 동구 관광캐릭터로 꾸미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직접 디자인한 작품이 실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한 뜻깊은 활동이다”라며 “이번 활동이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캐릭터를 더욱 친숙하게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