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넘어 스포츠로 하나…울산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개막
11월 2일까지 지역 곳곳 분산 개최 동호인 1900여명 13개 종목 참가 배드민턴·축구·보치아·e스포츠 등 다양한 경기 진행…교류·화합의 장
2026-10-27 윤병집 기자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체육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경술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임원, 종목별 경기단체장, 장애유형별 단체장 및 참가 선수단 등 60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개회식은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개회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론볼 이재철과 탁구 한규리가가 대표로 나서 정정당당한 경기와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배드민턴, 축구, 론볼, 수영, 탁구, 농구, 파크골프, 당구, 바둑, 보치아, e스포츠, 낚시, 뉴스포츠 등 총 13개 종목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등 1,9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대회 첫날인 27일 문수체육관에서 뉴스포츠 경기가 개최됐으며, 29일 낚시·보치아·축구, 30일 당구·e스포츠, 31일 론볼·바둑·수영·탁구, 11월 1일 배드민턴·농구, 2일 파크골프 경기가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경쟁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생활체육 축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포용적인 체육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장애인 체육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존중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