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산학연 공동협력 플랫폼 업무협약 체결
2026-10-28 오정은 기자
이번 협약은 국가 자원안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유 도입선 다변화 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내 자원개발 분야의 산학연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기초과학기술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탐사자료 공유 및 탐사·분석 장비 공동 활용 △국내 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국내 대륙붕 자원개발 기초과학기술 연구 활성화 및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023년 14개 기관으로 출범한 협력 플랫폼을 총 20개 기관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석유공사는 과거 공동협력 플랫폼을 통해 ‘산학연 자원개발 아카데미’ 3회 개최, 산학연 공동연구 수행, 공사 보유 탐사자료를 활용한 학술발표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참여기관 확대를 계기로 국내 자원개발 생태계 활성화와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석유공사는 학술대회 기간 중 ‘서해대륙붕 기초지질 및 석유부존 유망성 연구성과’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지난 3년간 산학연 공동연구로 추진해 온 서해대륙붕 연구의 종합 성과를 공유했으며, 총 10편의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서해대륙붕의 지질학적 가치와 유망성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가 이뤄졌다.
손주석 사장은 “국내 자원개발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사의 현장 경험과 학계·연구계의 기초과학 역량이 결합된 탄탄한 산학연 생태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 확대와 기술 교류를 발판 삼아 국내 자원개발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대한민국 자원안보 확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