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건설현장 사고 대응 역량강화 현장훈련 실시

2026-10-29     오정은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건설현장의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건설현장 사고 대응 시나리오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는 건설현장의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건설현장 사고 대응 시나리오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준설토 투기장과 울산항 안벽 방충재 교체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먼저 준설토 투기장에서는 유도자 없이 후진하는 덤프트럭의 사각지대에 근로자가 깔리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를 통해 장비의 긴급정지와 응급조치, 119신고 및 사고구역 통제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절차를 점검했다.

이어 안벽 방충제 교체공사 현장에서는 작업자의 익수사고를 가정해 즉각적인 작업중지와 구조장비를 활용한 초동조치,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한 전문 구조기관의 지원 요청 등의 현장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항만공사와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시공사 안전관리자 및 근로자 등이 참여해 사고 발생 직후 초동조치부터 원인분석, 재발방지대책 수립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점검해 실효성을 높였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사고 대응 절차를 재정비하고 현장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