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스마트 승강장 4곳 신설…연말까지 21곳 확대

3.2억 투입 서동시장·태화동 등 4곳 조성 공기정화·실시간 버스정보·무선충전 기능 2027년까지 버스 대기환경 개선사업 지속

2026-10-29     윤병집 기자
울산 중구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 4곳을 새롭게 조성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 4곳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는 예산 3억2,000만원을 들여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서동시장 △하나로마트 옆 태화동 버스승강장 △홈플러스 중구점 △울산교회 앞 등에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했다.

스마트 승강장은 주민들이 폭염 및 한파를 피해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냉난방기와 공기정화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돼 있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 방범용 폐쇄회로(CC)TV,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도 설치돼 있다.

중구는 올해 안으로 스마트 승강장 5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스마트 승강장은 총 21곳으로 늘어난다.

중구는 현재까지 지역 내 버스승강장 249개를 구축했다. 각종 여건을 검토해 승강장 추가 설치가 가능한 20여 곳을 발굴하고,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승강장 216곳에는 공기 송풍기, 132곳에 온열의자를 설치했으며, 이 역시 2027년까지 설치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스마트 승강장 확충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더 편안하고 즐거워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