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생태관리 전문가 20명 배출…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인재 육성
2026-11-01 정수진 기자
이번 과정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실내정원 전시 연출과 공간 디자인, 현장 해설을 담당할 지역 전문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춘해보건대 정원실습교육장 등에서 6회에 걸쳐 총 30시간 동안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관엽식물의 특성과 생리 등 기초 이론부터 주거·사무 공간별 맞춤형 식재 설계, 환경 진단, 전정·비배 관리 등 유지관리 실무를 폭넓게 배웠다. 화훼단지 견학과 수경·행잉(hanging) 기법을 접목해 공간 테마에 맞춘 미니 정원을 직접 기획·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박람회 관람객을 안내할 도슨트 양성 교육도 병행됐다. 정지현 한국정원교육협회장 등 현장 전문가들이 큐레이션 화법과 스피치 요령을 전수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실내정원디자이너 3급 자격 검정이 진행됐다.
춘해보건대 김철호 산림조경비즈니스과 학과장은 “실내 정원은 시민이 일상에서 가장 가깝게 만나는 녹색 공간”이라며 “이번에 배출된 인재들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도시 울산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춘해보건대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가드닝(gardening) 봉사단을 꾸려 공공시설 대상 ‘찾아가는 실내정원 케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자격 취득자들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실내 전시 도슨트와 워크숍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