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같던 어머니께”…모정에 바치는 진심 어린 ‘답장’
박규리 작가 8년만에 두 번째 수필집 41편 수록…대학생 딸 삽화 더해 온기
2026-11-02 고은정 기자
이번 수필집은 지나온 삶과 인연에게 띄우는 안부로 총 4부 41편의 수필이 담겼다.
1부 ‘인연이 내게 건넨 안부에 답하다’는 마음의 흔들림을 멈추고, 사물과 마음의 모습을 깊이 살펴보는 작품으로 구성됐다.
2부 ‘켜켜이 쌓인 그리움에 전하는 답장’은 차분하고 담담한 작가의 심성을 그려냈고, 3부 ‘쉼의 순간에 건네는 답장’은 일상이 곧 쉼으로 연결되는 글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고, 4부 ‘선물 같은 오늘에 답하다’는 삶의 순간순간을 세심하게 바라보고 글로 담아냈다. 작품마다 그린 삽화는 작가의 대학생 딸 손유정양이 그렸다.
박규리 작가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2016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수필집 『뜸』이 있다. 현재 울산문인협회, 울산불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