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정례회 돌입…행감·추경·내년도 예산안 심의
12월16일까지 45일간…3~17일 시·교육청 행감 2027년도 본예산·2026년도 추경안 등 심의 이영해 의장 “시정 감시·견제와 대안 제시 충실”
2026-11-02 강은정 기자
울산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상욱 시장과 조용식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간부공무원 소개, 5분 자유발언, 제269회 울산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한 기본안건과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해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예정된 매우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회가 감시와 견제,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어 의원 발의와 시장의 결단으로 자치구에 지원하는 조정교부금 인상과 관련해 “충분한 지원은 아니지만, 가뭄을 해갈하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 트램사업의 정상 추진에 대해서도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가올 수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평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5분 자유발언으로는 허희정 의원이 ‘지역 궁도의 지속성장을 위한 청학정의 조속한 이전이 필요합니다.’ 라는 주제로 1921년 설립된 울산 최고(最古) 활터인 청학정이 주택과 텃밭이 인접해 안전 문제가 있는 만큼 조속한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이전 계획은 있으나 실제 이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시와 동구청, 궁도협회가 협력해 보다 신속한 이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11월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과 교육감으로부터 2027년도 예산안에 제출에 대한 시정연설과 2026년도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22일간 2027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 위원회별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2027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12월 11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위원회별 2027년도 본예산 및 2026년도 추경예산 등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고, 12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