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 BEST 7’ 선정
2026 국제 건축 디자인상 AMP 위너도 ‘이름’
정자항 좁은 대지에 이웃과 공유하는 여백 구현
마을에 여백 내어주는 ‘양보하는 건축’ 가치 구현
2026-11-02 고은정 기자
정웅식
울산의 ㈜온건축사사무소 정웅식 건축가가 설계한 ‘호리굴’이 2026년 제49회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건축 BEST 7’에 선정됐다. 호리굴은 건축 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국제상인 2026 Architecture MasterPrize(AMP)에서도 Winner로 선정됐다. 울산 정자항 인근의 작은 숙박시설인 호리굴은 좁고 긴 대지의 제약을 풍요로운 공간으로 전환하고, 이웃과 마을을 위해 여유를 내어주는 ‘양보하는 건축’을 제안한 작품이다.
1979년 제정된 한국건축가협회상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건축가의 창작 활동과 건축적·기술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올해의 건축 BEST 7’을 선정해 건축가·건축주·시공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31일 열렸다. 올해는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에 대한 기술심사를 거친 62개 작품 가운데 서류심사로 10개 작품을 선정하고,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일곱 수상작을 확정했다.
호리굴, 윤준환 사진작가
정웅식은 울산대학교를 졸업했다. 울산 건축가로 처음 2019년 ‘동네가게 녹슨’으로 한국건축가협회상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젊은건축가상을, 2022년과 2025년에는 ‘5·3·2 2·3·5’로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무총리 본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BLT Desgin awards에서 숙박시설 ‘Jury’s Favorite’상, 2024년 Architizer A+ Popular choice, 2023년 Masterprize Best of Best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