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련소 화재...인명피해 없어

2026-11-02     신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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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0시 4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제련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제련소 내 공장의 덕트(가스나 연기를 배출하는 설비)에서 시작돼 울산소방본부가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40분 만인 오전 11시 20분께 큰 불길이 잡히는 듯했으나, 불티가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오후 1시 8분께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이후 화재 발생 4시간 30분여 만인 오후 3시 6분께 완전히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장비 34대와 인력 81명을 투입했다.

화재로 발생한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자 울주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창문을 열고 우회할 것을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