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취임…“융합 연구·AI 활용 강화”

울산 중구 청사서 행사…2029년까지 3년 임기 부서 간 협력 강화 종합적 정책 대안 제시 에너지 통계 공개 확대·정책 분석 모형 고도화 AI 연구환경 조성…연구윤리·정보보안 강화

2026-11-03     강태아 기자
송재도 신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융합 협력 연구를 통한 종합 정책 대안 제시를 약속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제공
송재도 신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융합 협력 연구를 통한 종합 정책 대안 제시를 약속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연구 환경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날 울산 중구 연구원 청사에서 제15대 송재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 원장의 임기는 2029년 10월 29일까지다.

송 원장은 취임사에서 “에너지 산업은 경제 전반의 핵심 인프라이자 성장 동력인 동시에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주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실·본부를 넘어선 융합 협력 연구로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어 에너지 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할 전략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통계의 축적·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정책 시뮬레이션 모형의 신뢰성과 활용도도 높이기로 했다. 연구원이 보유한 데이터와 분석 모형을 국가 에너지정책 수립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송 원장은 AI가 연구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연구방법과 연구자 역량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구성원의 적극적인 AI 활용을 지원하고 연구윤리와 정보보안에 관한 원칙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노조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의 말씀을 열심히 경청하고 소통하겠다”라며 “연구원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이 구성원 모두의 보람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