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앙농협 김찬길·하순자 부부,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35년 시설채소 재배 전념 농업발전 기여

2026-11-03     강태아 기자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울산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 소속 김찬길·하순자 부부(길농원)가 수상했다. 울산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본부장 이종삼)는 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울산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 소속 김찬길·하순자 부부(길농원)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찬길·하순자 부부는 1991년부터 35년간 농업에 종사하며 약 40개 동의 시설하우스에서 부추, 열무, 단배추 등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는 전문 농업인이다.

이들 부부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부추 절속기·탈피기 등 자동화 장비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경영 효율화에 앞장서 왔다.

또 중앙농협 영농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재배기술과 영농 노하우를 전수하고, 영농기술이 부족한 소규모 농가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술교육과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과 2007년 우수작목반상, 2020년 우수영농회장상, 2015년과 2021년 농산물 출하왕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 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상문 조합장은 “오랜 세월 농업 현장을 지키며 선진 영농기술 보급과 지역농업 발전에 힘써 온 김찬길·하순자 부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중앙농협은 우수 농업인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