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농부 김나진씨, 블루베리로 농식품부 장관상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과일류 부문 수상 서생면서 1500주 재배·연간 2t 생산 가공·체험·판매 결합한 6차산업 확대 추진

2026-11-04     신섬미 기자
울산 울주군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김나진씨가 ‘제35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과일류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 울주군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김나진 씨가 ‘제35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과일류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농협 울산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우수 농산물을 발굴하고 품질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농산물 품평회다.

김씨는 울주군 서생면 일대 4,630㎡(1,400평)규모의 농장에서 블루베리 1,500주를 재배하며 연간 2t 상당을 생산 중이다.

블루베리 생과뿐만 아니라 블루베리즙과 콩포트 등 가공식품까지 생산하며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된 이후 울산시 4-H 대외협력국장과 2026년 농업기술센터 블루베리학과 회장으로 활동하며 청년농업인 간 교류와 지역 농업 발전에도 힘써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8월에는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이번 수상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블루베리 생산과 가공에 교육·체험·판매를 연계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씨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블루베리를 재배하며 쏟아온 노력에 큰 격려가 되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장을 소비자가 농업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복합적인 농업 공간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