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속예술경연대회 7일 태화강국가정원서 개최

왕버들마당서 5개 구·군 문화원 참여 병영서낭치기·방어진쑥밭후리소리 등 전통 민속 경연…체험·축하공연도 풍성 대상팀 내년 한국민속예술제 출전 자격

2026-11-04     고은정 기자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는 이달 7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민속예술경연대회 및 향토문화공연’을 연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 제공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회장 지종찬)는 오는 7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민속예술경연대회 및 향토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민속예술의 계승과 전승을 위해 마련됐으며, 5개 구·군 문화원이 참여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각 문화원이 준비한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중구문화원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남구문화원의 ‘바다로 떠나는 여행’, 동구문화원의 바람종·등대·거북선 만들기, 북구문화원의 쇠부리 대장간 미니호미 만들기, 울주문화원의 반구천암각화 탁본 향꽂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 축하공연에 이어 민속예술경연대회가 열린다. 중구 울산병영서낭치기보존회, 동구 방어진쑥밭후리소리보존회, 북구 냉천마을나다리먹기보존회가 참가한다. 지난해 우승팀인 울주문화원 서생메레치후리소리보존회는 시연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팀에는 2027년 한국민속예술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경연 후에는 5개 구·군 문화원이 함께하는 대동놀이가 진행된다. 고선화 소리꾼의 ‘배 띄워라’를 시작으로 사물판굿, 강강술래, 아리랑 등이 이어진다. 오후 7시에는 서울남사당의 ‘남사당놀이’ 축하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