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기협-언론진흥재단, 울산 역사·문화 전문연수
‘암각화, 고래 그리고 공업도시’ 주제 5~6일 이틀간 강의·현장 답사 진행
2026-11-05 고은정 기자
6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울산의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이해하고 문화유산 현장 취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남울산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가 함께 마련됐다.
첫날에는 이서후 경남울산기자협회장의 울산 개요 및 현황 소개에 이어 허영란 울산대학교 교수가 ‘울산만, 고래 그리고 공업도시’를 주제로 강의했다.
허 교수는 선사시대 반구대암각화의 고래 그림과 근대 장생포 포경산업을 연결하는 ‘7천 년 고래도시’ 서사를 비판적으로 살펴봤다. 또 고래문화의 관광자원화 과정에서 포경 노동자와 주민들의 실제 경험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문제를 짚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신섬미 울산매일신문 기자의 ‘세계로 간 선사시대 고래: 울산의 암각화 활용법’, 전호태 울산대학교 명예교수의 ‘울산 선사시대와 암각화’ 강의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반구대암각화, 울산암각화박물관, 집청정 등을 찾아 울산의 선사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