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울산 취약계층 학생 100명에 1억 지원

울산지역본부, 교육청에 성금 전달 가족돌봄·이주배경 학생 등 선정 교재·교구 구입 등 개인별 맞춤 사용

2026-11-05     정수진 기자
조용식 교육감이 5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김동환 울산지역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에게 취역계층 학생 지원금을 전달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로부터 취약계층 학생 지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금은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가족 돌봄 학생 49명, 이주 배경 학생 49명, 의료 지원이 필요한 학생 2명 등 모두 100명이다. 학생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신청을 받아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원금은 생활비와 학습비, 교재·교구 구입비, 치료비 등 학생별 상황에 맞춰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조용식 교육감과 김동환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과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는 2022년 ‘울산 지역 취약계층 학생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김동환 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교육청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조용식 교육감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