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호동, 생활·복지 통합사이트 ‘삼호 라이프’ 개통
삼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접 개발 복지사업 212개·날씨·버스·약국정보 통합 회원가입 없이 무료 이용…3D 지도도 제공
2026-11-05 심현욱 기자
삼호 라이프는 매일 보는 생활정보와 복지 정보가 여러 곳에 흩어져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기상청, 한국환경공단 등의 공공데이터와 오픈소스를 활용해 별도 예산 없이 직접 사이트를 만들었다.
화면은 오늘·건강·복지·지도·생활·협의체 6개 탭으로 구성됐다.
복지 탭에서는 남구 복지사업 212개를 분야별로 찾아 문의처로 바로 전화할 수 있고, ‘건강보험계산기’를 통해 기준중위소득을 파악하고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생활 탭에서는 문 연 약국과 쓰레기 배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호동 3D 지도는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과 브이월드 공간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AI로 가공해 건물 2,000여 동의 높이와 용도를 입체로 구현했다.
지도에서는 착한가게와 어은로 착한거리도 확인할 수 있다.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QR코드를 찍거나 주소를 입력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이웃에게 관내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디지털 수첩’으로도 쓸 수 있다.
박지하 공동위원장은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못 받는 분이 없도록 흩어진 정보를 주민들이 매일 쓰는 스마트폰 한곳에 모았다”라며 “많은 주민이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