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설비관리 달인들 울산공장 집결…기술경진대회 개최
울산·아산·전주공장 설비관리 200명 참가 본선 진출 24명, 전기·기계 보전 등 기술 겨뤄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 NPMS 활용 능력 평가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작업능률 5% 향상 기대
2026-11-08 강태아 기자
‘메인터넌스 올림픽’은 2023년부터 매년 울산∙아산∙전주 등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에서 설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문 역량을 겨루는 기술경진대회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울산공장이 지난 1월 도입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NPMS) 활용 능력이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올해는 약 200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24명은 본선에서 2인 1조로 팀을 이뤄 전기·기계 보전, 시스템 관리, 고도화 제어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NPMS는 공장 내 설비 약 2만8,000대에서 매달 쌓이는 7만 건 이상의 점검 데이터를 모아 설비관리 업무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NPMS를 직접 조작하는 과제도 수행했다.
현대차는 NPMS를 일상 업무에 적용해 경험과 수작업에 의존해 온 설비관리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회사는 대회 운영으로 연간 유지보수 능률이 약 5%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