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보는 울산문화재 (43)남목마성 (南牧馬城)

2018-10-21     사진가 안남용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8호

지정일:1998.10.19
소재지:울산 동구 동부동 산187-1외 14필지
시대:조선

마성(馬城)이란 말이 담을 뛰어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목장의 둘레를 돌로 쌓은 담장으로, 마치 성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성종(成宗) 2년(1471) 신숙주(申叔舟)가 쓴 《해동제국기(海東諸國紀)》에 보면 1474년에 예 조좌랑 남제(南悌)가 왕명을 받들어 항거왜인(抗拒倭人)의 실태를 조사하면서 그린 삼포(三浦)의 지도가 추가 삽입되어 있다. 이 가운데 염포(鹽浦) 지도에 염포의 동쪽 산정 일대에 사복시(司僕寺) 소속의 방어진(方魚津) 목장이 있다.

마성은 염포·양정의 경계선을 따라 심천곡과 성골을 거쳐 동해에 이르는 것과 염포동의 중리와 성내마을의 경 계를 따라 방어진행 도로의 남쪽 산록을 지나 현재의 현대공업고등학교 뒤편을 거쳐 동해로 빠지는 두 개가 있 다. 그 중 현대공업고등학교 뒷산 일대와 심천곡에서 성골에 이르는 일대에는 아직도 돌담이 남아 숲속에서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