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외솔시조문학상에 이지엽 시인
'촛불의 미학' 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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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외솔시조문학상을 수상한 이지엽시인 | ||
외솔시조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한분옥)는 제3회(2019) 외솔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이지엽(사진) 시조시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촛불의 미학’ 외 4편이다.
울산 중구와 외솔문학-외솔시조문학선양회는 독립운동가이며, 한글학자인 외솔 최현배선생의 뜻을 받들며 한글과 시조, 우리글과 우리시의 결속을 이어가기 위해 2017년부터 외솔시조문학상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작은 이지엽시인의 '촛불의 미학', '다섯에 대하여', ‘교실’, ‘제주 바다여자, 숨비소리’, ‘백담을 생각하다’ 등 다섯 편의 시조다.
심사는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방민호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와 유성호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구체적인, 살아있는 경험이 보편적인 감동을 낳을 수 있게 한다는 점은 철학과 다른 문학의 특징이며, 시조도 여기서 예외가 되지 않음을 이 시조들은 보여줬다”며 "삶의 고통과 남루와 가파름을 넓은 포용력으로 어루만지고 품어내는 그의 시선이 돋보이는 성취로서, 현재적 삶과 지나간 시간의 기억이 교응(交應)하는 시적 순간을 세밀하게 그려냈다"고 평했다.
이지엽시인은 1982년 <한국문학>신인상에 시 ‘촛불’외,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조로 당선했다.
시집 <빨래두레 밥상>, <어느 종착역에 대한 생각>, <북으로 가는 길>, <해남에서 온 편지>, <떠도는 삼각형>, <사각형에 대하여>등과 <현대시조창작강의>, <현대시조작가론>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성균관문학상, 평화문학상, 한국시조작품상, 유심작품상, 중앙시조대상, 가람시조문학상, 오늘의 시조문학상, 등 수상. 이호우·이영도 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계간『한국동시조』발행인, 계간『열린시학』『시조시학』편집주간, 경기대학교 융합교양대학장으로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울산광역시 중구청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 고은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