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르신 문화향유 위한 영화관 ‘시네마 in 선암’ 문연다
울산노인복지관 최초, 선암호수노인복지관내 69.4㎡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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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암호수노인 복지관내에 울산노인복지관 최초의 영화관 ‘시네마 in 선암’이 30일 문을 연다. | ||
“어르신들 영화 보러 오이소”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은 복지관내에 울산노인복지관 최초의 영화관 ‘시네마 in 선암’이 30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시네마 in 선암’은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의 ‘작은 영화관’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작은 영화관’은 지역 내 어르신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문화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울산화력본부와 지역 복지시설이 협력해 문화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에서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두 번째 작은 영화관이자, 울산 소재 노인복지관 중에서는 최초의 영화관이다.
작은 영화관 1호점은 울산화력본부가 영상 상영설비 및 의자 등을 후원해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2017년 4월 개관했으며, 현재 주 1회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는 지난 11월 영화관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및 영상설비 구입 등에 필요한 3천만 원을 울산화력본부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 후원했다.
‘시네마 in 선암’은 69.4㎡규모로 총 47석을 갖추고 있으며,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복지관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도 영화관람 신청을 따로 받을 예정이다.
또 어르신 인형극단 ‘빛솔’의 인형극 공연과 어르신 마술단 ‘라라마술단’의 마술 공연 무대로도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사업설명회나 세미나 등 다목적 공간으로 상시적으로 활용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박태환(77·남구 선암호수길)어르신은 “평소 문화에 관심이 많고 특히 영화 관람을 즐기는데 가까이에 편안한 영화관이 생겨 아주 반갑다. 열심히 드나 들겠다”고 말했다.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이성호 관장은 “평소 영화 관람이 쉽지 않은 문화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영화관 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큰 활약을 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네마 in 선암‘ 개관식은 이달 30일 오후 2시 영화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