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화재 순직 부기장 유가족, 어려운 이웃 위해 모금 1천만원 '재기부'

2020-04-26     신섬미 기자


지난달 울산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로 전체 입주민이 대피 할 만큼 위험에 처했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쌍용하나빌리지 아파트 1800세대 주민들이 당시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故(고) 최성호 부기장의 유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했다.

아파트 주민 대표들은 지난 23일 울주군청에서 최 부기장의 유족들에게 위로금 1,063만1,110원과 입주민들의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유족들은 지난 달 고인의 조의금 1,500만원을 울산시에 기부한데 이어 이날 전달받은 위로금 일부를 쌍용하나빌리지 주민들과 유족들의 이름으로 다시 대구시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