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강소특구에 울산 등 6개후보지 막판 경쟁

2020-06-22     강태아

다음달 결정을 앞두고 있는 정부의 강소특구 지정에 울산 등 6개 후보지역이 치열한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2020년 하반기 강소특구 지정사업에 지원한 이들 7개 시도를 대상으로 8개월 간 진행된 전문가위원회 심사의 마지막 단계인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

울산(울주) 외에 충남(천안·아산), 전북(군산), 경북(구미), 서울(홍릉), 전남(나주), 경남(양산) 등이 후보였지만 양산은 역량 분석을 위한 요청자료 미제출로 심사가 중단됐다.

강소특구는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대학·출연연구기관 등 기술핵심 기관 중심의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지난해 8월 경기(안산), 경남(김해·진주·창원), 경북(포항), 충북(청주) 등 6개의 강소특구가 첫 지정됐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 지정 심사를 위한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해 연구개발(R&D)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특화 분야 적합성’, 공간계획과 창업보육 지원을 중심으로 한 배후공간 타당성, 강소특구별 육성계획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전문가위원회를 통한 지정 심사는 지난해와 달리 지역별 대면검토를 확대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강소특구 지정에 노력을 기울였다.

기술핵심기관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배후공간으로 반천일반산단을 내세운 울산 울주는 미래형 전지를 특화분야로 대기업과 민간 투자 플랫폼 연계를 통한 ‘C-Innostry(Cell-Innovation Industry) 클러스터 조성’을 특화 분야로 내세웠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중 과기정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개최해 강소특구 최종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강소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