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6개 지역위원장 결정...동구는 구청장 직무대행
더불어민주당의 울산 6개 지역위원장이 모두 결정됐다. 중구 박향로, 남구갑 심규명, 남구을 박성진, 동구 직무대행 정천석, 북구 이상헌, 울주군 김영문이다.
지난 총선에서 중구 본선 후보로 나섰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민주당의 새로운 인물로 관심을 모았던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고배를 마셔 향후 정치적 입지에 물음표가 붙게 됐다.
동구의 경우 정천석 동구청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돌입한 것은 지역위원장에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6일 민주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는 울산 중구·남구갑·남구을·북구·울주군 등 5개 지역위원장을 인준하고, 동구를 직무대행 지역으로 지명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각 지역별 후보 공모 후 실사와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울산지역 각 지역위원장 공모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10명이 넘는 후보들이 지원했다. 후보 대부분은 지난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나섰던 인물들이다.
중구지역위원장 후보에는 박향로 전 중구지역위원장과 임동호 전 최고위원,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가 등록했다.
남구을에선 박성진 전 지역위원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지운 전 울산시당 수석대변인이 경쟁했다.
김태선 전 동구지역위원장이 울산시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동구에는 황보상준, 이수영 전 지역위원장과 조규대 전 울산시의원이 도전했다.
남구갑에선 심규명 전 울산시당위원장, 울주군에선 김영문 전 지역위원장이 각각 단수후보로 등록했다.
북구의 경우에는 이상헌 국회의원이 현역인 만큼 다른 후보 등록 없이 결정됐다.
민주당은 지역위원장에 이어 8월 열리는 전당대회에 앞서 울산시당위원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당위원장은 중앙당 심사로 결정되는 지역위원장과는 달리, 입후보 절차를 거쳐 권리당원 투표, 일반여론조사 등을 반영해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