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디지털 마케팅 위해 문화심리학적 시각 필요”
울산상의, 이승윤 건국대 교수 초청 제20기 UCA 9강 개최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8일 오후 7시 울산상의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0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9강 강의에서 이승윤 건국대 교수는 “데이터를 단순히 숫자로 보는 것보다 문화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면 보다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금은 디지털 시대로, 디지털 접근 방법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며, “빅데이터 전문가들은 데이터적으로 접근하고, 전략가들은 전략적으로 접근하지만, 문화심리학자들은 데이터를 문화심리학적으로 접근해 데이터를 풍부하게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인스타그램 등 혁신적인 새로운 기업들이 생겨났고, 이들 기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잘하고, 동시에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을 잘 파악한다”며, “그들은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만들어내는 ‘소비자’들에게 문화심리학적으로 접근해 그들의 욕구를 잘 읽어 내고, 이를 통해 다채로운 혁신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을 문화심리학적으로 관찰해야 하고, 디지털 세상에 떠다니는 컨텐츠들을 컨테이너, 즉 플랫폼에 잘 담아내는 동시에, 컨테이너에 담기는 컨텐츠를 다방면으로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며, “실제로 최근 스타벅스, 코카콜라, 레드불 같은 유명한 기업들이 핵심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앞 다투어 하는 일이 고유의 컨텐츠를 전달하는 컨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사람들을 계속 플랫폼 안에 머물게 하고, 그 안에서 가치를 찾게 하는 일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