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울산 LNG 추진선 개조산업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 플랫폼 활용…유튜브 등 통해 전세계 송출

2020-12-13     강태아

울산의 주력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LNG 추진선 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울산 LNG 추진선 개조산업 온라인 컨퍼런스가 오는 16일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 등 5개 기관은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본부는 울산지역 혁신 지원기관 및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16일 울산 LNG 추진선 개조산업 온라인 컨퍼런스(www.komts.kr)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 지원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 울산테크노파크(차동형 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본부장 이만식)(기관명 가나다순),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황호인 이사장)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는 지난 10월 산업계 최초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개최한 2020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의 후속 사업이다. 울산의 주력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LNG 추진선 개조산업을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신성장 동력화 하기 위한 것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먼저 5개 기관이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는 ‘LNG 추진선 개조 지원기관 컨소시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그리스 선주사와 ‘LNG 추진선 개조 프로젝트 MOU’를 체결한 세호마린솔루션즈㈜ 김영원 대표이사가 LNG 추진선 개조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개요와 프로세스를 설명하게 된다.



세호마린솔루션즈㈜(대표 김영원)는 앞서 지난달초 열린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에서 140척의 선대를 운영하고 있는 그리스 A선주사와 208K Bulk Carrier 10척을 LNG 연료 추진선으로 개조하는 솔루션을 함께 도출하기로 협약하고, 그 첫 단계로 LNG 추진선 개조를 위한 개념설계(Concept Design)를 세호마린솔루션즈㈜에서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MOU에 서명한 바 있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성화인텍 노병재 상무, ㈜영광공작소 장일웅 이사, ㈜이영산업기계 김태훈 전무 등이 순차적으로 개조산업 관련한 해당 기업의 전문기술 분야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 후에는 50개의 관계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화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컨퍼런스 전 일정은 2020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 플랫폼인 www.komts.kr 강당과 전시홀을 이용하고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행사장은 라한호텔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070-8895-7886)과 KOMTS 컨퍼런스 사무국(051-714-712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