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길 시인 두 번째 평론집 『지역문학, 그 날것의 미학』

2020-12-17     고은정
   
 
  ▲ 안성길 시인 두 번째 평론집 『지역문학, 그 날것의 미학』.  
 
   
 
  ▲ 안성길시인  
 

울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안성길 시인이 두 번째 평론집 『지역문학, 그 날것의 미학』(도서출판 푸른고래)을 냈다.

『고래詩, 생명의 은유』에 이어 1년 남짓 만이다.

평론집은 신문과 문학잡지, 시집, 학술논문집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발표된 것들을 모아 엮은 것들로, 총 4부로 구성됐다.

제1부‘지역과 지역문학’에는 울산의 행정단위적 특징과 지리?도시 공간적, 인문 및 역사적 관점 등을 살피고 있다.

제2부‘지역적인 너무나 지역적인’에서는 울산의 장생포, 고래, 암각화 등을 중심어로 엮어지는 삶과 지역문학을 주로 조명하고 있다.

제3부 ‘아, 서덕출’은 울산출신 서덕출 시인의 생애, 작품의 특징, 대표적인 작품들의 해설과 연구상의 문제 등을 살피고 있다.

끝으로 제4부 ‘울산 시인, 일상의 정취’에서는 도순태, 류윤모, 손인식, 신필주, 오창헌, 이숙희, 이제향, 정일근 등 지역 중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접근한다.

안성길 시인은 “지역의 모든 작가는 향토성과 작가의 개성이 융합해 작품의 완성도를 이끌어낼 때 비로소 심미적 보편성과 감동이 얻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작가들에 대한 탐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길 시인은 울산출신으로, 창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1987년 무크지 『지평』과 1988년 『민족과 지역』으로 등단했고, 2008년 계간 『海洋과 文學』으로 평론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빛나는 고난』, 『아직도 나는 직선이 아름답다』 『민달팽이의 노래』 등과 평론집 『고래詩, 생명의 은유』, 공저 『취업성공을 위한 가이드북』, 『한국의 지역문화』 등을 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한국펜문학·한국해양문학가협회·사림어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울산시민학교 국어교사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