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세먼지 감시단 활동 본격화… 총 15명 시·구·군 관련부서 배치

미세먼지 불법 배출 여부를 감시하는 울산시 미세먼지 감시단이 2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감시단은 민간감시원 15명으로 구성돼, 시와 구·군 미세먼지 전담부서에 배치돼 활동한다.
이들은 △불법소각, 대기배출사업장, 악취배출사업장, 비산먼지발생사업장 감시·단속지원 △미세먼지 대책, 계절관리제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업무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구성된 미세먼지 감시단은 활동 첫해부터 환경순찰과 불법소각, 불법투기, 매연 단속 등 5,035건의 감시·계도활동을 실시했으며, 노후 경유차량 폐차지원과 각종 홍보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2019년 울산시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42일, 연간평균농도는 20㎍/㎥였으나, 지난해 나쁨 일수는 9일, 평균 농도는 17㎍/㎥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