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업중 장수직장은 ‘한국프랜지공업’ 평균 근속 24.80년

카프로·SK에너지·대한유화 뒤이어

2021-03-25     강태아

울산본사 기업이나 지역에 주력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 가운데 자동차부품업체인 한국프랜지공업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24.80년으로 ‘장수직장’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유업체인 SK에너지(20.99년), 자동차부품업체인 세종공업(20.9년), 석유화학업체인 카프로(20.2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단위 사업장인 현대자동차의 평균 근속연수는 18.8년으로 집계됐으며 현대중공업이 비상장기업으로 전환한 뒤 조선업종에서는 현대미포조선이 17.6년으로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높았다.

25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기업 가운데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20년이 넘는 기업은 한국프랜지공업과 SK에너지, 세종공업, 카프로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랜지공업의 직원(478명) 근속연수는 24.80년이었으며 이중 448명이 종사하는 자동차 사업부문의 경우 남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24.75년, 여자는 24.56년(6명)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 소속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20.99년이었다.

세종공업은 직원(818명)의 평균 근속연수는 20.9년이었으며 남자(21.1년) 직원의 근속연수가 여자(6.2년)직원 근속연수를 3배 웃돌았다.

카프로 직원(256명)의 근속연수는 20.2년, 경동도시가스 직원(248명)의 평균 근속연수는 19.7년이었다.

이 외에도 대한유화(19.37년), SK종합화학(19.63년) 등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9년을 넘었다.

성별로는 남자 직원은 한국프랜지공업의 프랜지 부문(25.88년), KG케미칼(23년, 생산직) SK에너지(21.46년), 카프로(21.1년), 세종공업, SK종합화학(20.51년), 경동도시가스(20.1년) 등의 근속 연수가 높았다,

여자직원은 한국프랜지공업 프랜지 부문(24.60년), 카프로(16.5년), 경동도시가스(14.9년), 코엔텍(13.72년), 덕양산업(13.6년) 등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조선, 정유 등 울산의 주력산업 종사자들의 근속 연수가 대부분 17년을 웃돌았다.

근로자수가 가장 많은 현대자동차의 경우 7만1,5046명(타 지역, 기간제 근로자 포함)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8.8년으로 조사됐다. 남자 19.1년, 여자 12.7년이었다.

올해 IPO를 준비중인 현대중공업은 1만3,627명의 근속연수는 1.1년을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 직원(3,066명) 평균 근속연수는 17.6년을 기록했다. 남자 17.9년, 여자 7.1년, 정유업종의 SK에너지 소속 직원(2,775)의 평균 근속연수는 20.99년. 남자 21.46년, 여자 13.72년으로 조사됐다.

S­OIL의 근속 연수도 17.3년(작년 9월말 기준)을 넘어섰다.

덕양산업(17.4년), SK루브리컨츠(16.75년), 롯데정밀화학(15.7년) 고려아연(14.9년), 무림P&P(14.9년), 롯데케미칼(14.3년), KPX케미칼(14년), 코엔텍(13.37년), 송원산업(13.29년), 한국알콜산업(작년, 13.19년), 진양화학(12년), 큐로(화공기기, 남, 10.8년) 등도 10년 이상의 근속을 자랑했다. 현대공업은 남자(11년) 보다 여자 근속연수가 13년으로 길었다.

울산 본사 상장기업중 미원화학(8.7년), 일진파워(7년), 덕산하이메탈(5.8년), 제이씨케미칼(4.21년) 등이 근속 연수가 10년 미만 기업으로 조사됐으며 자동차 부품업체인 센트랄모텍( 3.86년), 클리노믹스(연구, 남, 2.2년) 등이 가장 젊은 울산기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