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복귀한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제살리기 집중”
소상공인 청년 지원책 마련,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 구축
조직개편 추진, 현장중심 행정
“시간낭비 없이 성실히 일할 것”
![]() | ||
| ▲ 4.7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당선한 서동욱 남구청장이 8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 ||
![]() | ||
| ▲ 4.7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당선한 서동욱 남구청장이 8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치고 행사장을 걸어 나오고 있다. 우성만 기자 | ||
![]() | ||
| ▲ 4.7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당선한 서동욱 남구청장이 8일 남구청으로 첫 출근해 사무인계인수서에 도장을 찍고 있다. | ||
약 3년 만에 다시 울산 남구청에 출근한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1년 2개월의 짧은 임기동안 시간낭비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성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서 구청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울산대공원 현충탑에서 15분 간 참배의 시간을 가진 뒤 오전 9시 남구청에 출근했다. 본관 입구에서 간단히 환영인사를 나눈 뒤 3층 집무실로 향했고, 감사관으로부터 넘겨받은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서 구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최우선으로 집중할 현안에 대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구민들의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올해 소상공인 지원예산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었는데, 충분한 재원이 확보된 만큼 소상공인들의 대출이자를 보전해 주는 등의 지원책을 통해 무너진 시장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금만 거들어주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청년재원들이 많이 있다”며 “코로나19로 고용 직격탄을 맞은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또 잇따른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서는 “아이들마다 건강과 심리상태가 다른 만큼 대상아동을 분류해 중점 관리하는 동시에 보육교사에 대한 인적성검사를 실시해 아동학대 예방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이슈화 된 장생포 돌고래 방류에 대해서는 “해수부가 마련한 기준에 따르겠다”며 “다만 고래 방류가 최선인지는 검토해봐야 한다.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최적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임 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공업탑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본질적인 문제는 교통체증 개선과 흐름 개선”이라고 진단하며 이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재임시설 역점 추진하던 철새마을 조성사업을 재개해 인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경제적 이익 창출해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지난 3년간의 행정 공백과 혼란을 수습하고, 현안사업들을 실질적으로 해 나가기 위해 일하는 부서를 중심을 조직개편을 추진, 현장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서 구청장은 이날 낮 12시께 남구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4시 남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 7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63.7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2명의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서 구청장은 3선의 시의원을 거쳐 지난 2014~2018년 울산 남구청장을 역임했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재선에 도전했지만 김진규 전 구청장에 0.8%p 차로 패했다.
그러나 김 전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중도에 하차하면서 이번 재선거가 치러졌고, 서 구청장은 2년 10개월 만에 남구청 재입성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