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대, 114억 국비 받아 이공계 대학생 인재 양성
60억 투입 창업 활성화 위한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등 지역대학이 잇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대학 연구역량 강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유니스트와 울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과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중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유니스트와 울산대학교가 합동으로 지역 이공계 대학생의 문제 해결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14억원(전액 국비)을 지원받아 지역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연구과제 지원과 대학 공동 온라인 명품강좌를 개발·운영한다.
또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은 유니스트와 울산대학교를 주축으로 한 동남권 소재 6개 대학이 단체를 구성해 기술창업, 관련 네트워크를 전파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전액 국비)을 지원받아 미국의 과학연구재단의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I-Corps)을 도입한다.
유니스트와 울산대학교는 작년 9월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상생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올해 과학기술정통부가 주관하는 2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타·시도에 비해 대학 수가 적고 연구 인력이 부족한 만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지역대학들의 결집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대학 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대학교-유니스트-울산과학대학교를 주축으로 경상남도와 함께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총사업비 1,800억 원 규모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공모해 지역대학 협력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