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울부경 최초 로봇수술 2,000회 달성…5년 사이 5배 늘어
2021-05-06 이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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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 병원장(가운데), 전상현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장(왼쪽 두 번째) 등이 로봇수술 2,000회 달성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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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기 다빈치Xi&SP를 이용한 로봇수술 2,000회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2014년 전국 최초로 다빈치Xi를 도입한 해에 약 100회를 진행했고, 지난해 550회를 시행했다. 최근 5년 사이 로봇수술이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1,000회 달성한 2019년 7월 이후 지난달 28일까지 21개월 만에 2,000회를 달성했다. 이는 울산·부산·경남 등 비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최단기간에 달성한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울산대병원에서 로봇수술 받은 환자 90% 이상은 암 수술을 위해 선택했다.
진료과목으로 살펴보면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순으로 로봇수술이 많다.
울산대병원은 작은 절개와 정교한 절제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은 빠른 회복과 주변 신경기능 보존 등 여러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립선암의 경우 로봇수술을 시행한 환자군은 일반 개복수술을 한 환자군보다 입원 기간이 줄어들었다.
아울러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지방에서 최초로 로봇 신장이식은 물론 소변주머니 필요없는 인공방광대치술, 자궁내막암 및 대장암 환자 동시수술, 심장중격결손 폐쇄술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전상현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지방 최단기간 1,000회 달성 등은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성과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의 높은 활용과 환자들의 첨단 의료에 대한 선호와, 높은 수술 만족도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영남권 로봇수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