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탈 울산’ 심각...울산 정치권 전방위 대책마련 나서
![]() | ||
| ▲ 울산시의회 안도영 의원이 6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손근호, 이미영 의원과 장능인 전 국민의 힘 비대위원 등 청년들과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 토론회를 열었다. | ||
울산지역 정치권이 ‘청년 탈 울산’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전방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의회는 지역 청년 100인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하는가 하면, 청년특위도 1년 활동 기간을 연장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우선, 울산시의회는 지역 청년들의 마음의 소리를 듣기 위해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이하 ‘솔까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토론회는 울산의 △도시문화 △청년정책 △창업 △취업 △문화관광 △의료시스템 등 총 6개 분야에 대해 청년들이 느끼는 문제점과 고민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6일 의회에서 열렸다.
민주당 소속 안도영, 이미영, 손근호 시의원과 야당 측 청년 정치인인 장능인 전(前) 국민의 힘 비대위원, 지역에서 터전을 잡고 일하거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년들은 청년취업 분야에서 심각한 탈 울산 행렬을 지적하며 울산에 새롭고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개발과 연계한 민간투자 유치 등 창업 분야에서 꾸준한 지원을 건의했다.
도시문화 분야에서는 현대적 갤러리 유치 및 문화거리, 벽화거리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문화공간을 많이 만들 것을 제안했고, 의료시스템 분야에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꼭 필요한 응급구조사가 응급의료센터에 필수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안도영 의원은 “그동안 청년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거침없이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청년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고 관계기관에서 보다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토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는 또 올해 7월까지였던 청년정책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도 내년 6월까지 1년 추가로 연장했다.
청년 문제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대안 마련 등 추가적인 활동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청년특위는 청년정책 제안, 입법활동 등을 위해 지난해 7월 김시현, 윤덕권, 손종학, 김선미, 장윤호 5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청년정책 업무보고 및 관련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시 등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정책토론회와 현장소통 간담회와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