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어린이집 대상 ‘인공지능 아동정서돌봄시스템’ 확대 운영

2021-07-07     조혜정

울산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아동정서돌봄시스템’(영유아 정서·행동 검사 프로그램) 사업의 신청 대상을 울산 내 어린이집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아동정서돌봄시스템은 스마트폰과 인공지능을 활용, 유아의 그림을 관찰해 자아 개념, 관계 및 적응, 정서, 행동 특성 등 4가지 영역을 분석하는 것이다.
또 부모 양육 스트레스 검사로 신체, 사고, 정서, 행동, 자녀, 배우자 등 6가지 영역을 분석해 아동의 현재 상황과 부모 스트레스의 연관 관계도 도출한다.
시는 이달 중 관련 사업 설명회를 시행하고, 관내 어린이집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만 3∼5세 영유아 및 주 양육자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유아 그림 관찰과 부모 양육 스트레스 자가 테스트도 제공한다.
테스트 후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화 상담을 하고 필요하면 검사·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가정 내 돌봄 시간이 길어지고 양육 스트레스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이 긍정적인 가정·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