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항기 수평꼬리날개 토션박스 기술실증 울산서 진행

울산TP 자동차기술지원단서 연말까지 추진

2021-07-18     강태아
   
 
  ▲ 울산TP 자동차기술지원단이 ‘3D 브레이딩 RTM(Resin Transfer Molding) 공정을 적용한 100인승 이상급 민항기의 복합재 일체형 토션박스 구조물 개발’ 과제 구성품시험에 나선다.  
 

대형 민간항공기 수평꼬리날개의 토션박스(Torsion Box)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실증이 울산에서 이루어진다. 토션박스는 비틀림 회전력을 전달해 항공기의 안정을 유지하고 방향을 바꾸는 박스 타입의 구조물을 말한다.
울산TP(원장 권수용)는 북구 매곡동 자동차기술지원단이 ‘3D 브레이딩 RTM(Resin Transfer Molding) 공정을 적용한 100인승 이상급 민항기의 복합재 일체형 토션박스 구조물 개발’ 과제 구성품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시험준비상태검토(TRR)를 거친뒤 본격 구성품시험 사업을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항공항공우주산업(주)이 의뢰한 민간수탁 용역으로 경상국립대학교, ㈜티포엘, 한국재료연구원, ㈜티오엠에스 등이 참여한다.
과제는 최신의 복합재 설계·공정기술·제작기술을 적용해 원가·중량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 실현 가능한 대형 항공기 수평꼬리날개의 토션박스(Torsion Box)를 개발하는 것이다.
토션박스에는 연료 및 각 종의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복합재 일체화 효과가 높다.
스킨(Skin), 스파(Spar), 립(Rib)으로 조립된 전형적인 단일통로기의 토션박스를 세계 최초로 3D 브레이딩(Braiding) 직조방식 및 탈오토클레이브(Out of Autoclave, OOA) 공정기반 복합재 일체형 토션박스 구조물로 개발하는 기술실증 사업이다.
복합재 일체형 토션박스 구조물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항공우주부품기술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 약 55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2018년 9월에 착수한 이번 과제는 구조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2020년 10월에 구조시험 하중을 확정했고 2021년 상반기에 시제작품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달에는 정적 최대굽힘시험(Static Maximum Bending Structural Test)을 실시하고 9월에는 피로시험을 실시한다.
이 과제의 구조시험은 토션박스 구조물의 구조 건전성과 설계수명을 검증 및 입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며 2021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TP는 앞으로도 자동차기술지원단에 구축된 유압내구시험기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항공 관련 신규 사업 발굴과 기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