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서 5회 연속 1등급

2021-08-26     이다예
   
 
  ▲ 울산대학교병원 전경.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7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질환 사망 원인 절반을 차지하는 허혈성심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술로,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 부위를 우회하여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85기관, 3,74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울산대병원은 각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종합점수 95.22점을 기록하며 상급종합병원 전국평균 94.32점 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2013년 3차 평가부터 5회 연속 1등급을 받으며 높은 의료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과 수술 후 낮은 재입원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치료를 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 장기간 혈관유지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내흉동맥 이용 관상동맥우회술 비율과 합병증 및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아스피린 처방은 100% 실시하며 적정진료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재 울산권역심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장(심장내과 교수)는 “남성은 50대부터 여성은 60대부터 급증해 이 시기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성은 60대, 여성은 70대에 관상동맥우회술을 가장 많이 받았다”며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의사의 숙련정도와 치료과정의 충실도가 사망률 등 진료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은 2019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그중 심근경색·협심증 등으로 대표되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수 26.7명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짓누르는 듯한’, ‘쥐어짜는 듯한’ 가슴통증으로 식은 땀, 구역 또는 구토, 팔이나 어깨로 방사되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예방하고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