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중복청약 약 1만7천건 제외…최종 증거금 55.9조원

2021-09-09     강태아

현대중공업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에 약 1만7,000건이 중복 청약한 것으로 나타나 청약에서 제외됐다.
9일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청약에서 중복 청약건수 1만6,940건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를 제외한 전체 청약건수는 169만6,970건, 청약 주식수는 18억6,297만410주로 최종 집계됐다.
증거금은 55조8,891억원으로 전날 잠정치보다 1,671억원이 줄었고 전체 경쟁률도 잠정치 405.50대 1에서 404.29대 1로 미세하게 낮아졌다.
현대중공업 일반청약 물량의 절반은 균등배정, 나머지 절반은 청약 금액에 비례해 배정된다. 최소 청약수는 10주로 증거금은 공모가(주당 6만원)의 절반인 30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중복 청약된 경우 가장 먼저 청약된 건을 유효한 것으로 간주하고 나중에 청약된 건은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한 투자자가 여러 증권사를 통해 중복 청약하는 것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