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소년미래산업체험센터’ 국립 유치 총력

2021-10-24     조혜정
   
 
  ▲ 울산시가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국립 청소년미래산업체험센터’  
 

울산시가 숙박형 청소년수련시설 없는 유일한 광역도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청소년미래산업체험센터’를 국립으로 유치하기 위한 중앙부처 설득에 발벗고 나선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로봇, 드론 등 미래산업을 체험하는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청소년미래산업체험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지난 6월부터는 정부예산 1억원을 확보해 시설 건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최근 도출된 연구용역 중간보고 경제성평가 결과에선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비숙박형 공립시설’은 사업성이 없지만, ‘숙박형 국립시설’로 건립할 경우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는 국립 유치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판단, 정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에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공립청소년시설의 사명과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 포럼이 개최됐다.

시는 ‘국립 청소년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전남 강진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립 청소년 수련시설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4차 산업기반은 물론 산학연 관련기관을 두루 갖춘 ‘미래산업체험센터’ 건립의 최적지”라며 “비수도권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과학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국립 청소년수련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구 성남동 일대에 ‘시립 청소년문화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