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예결특위 2022년 당초예산안 중 16억9,800만원 삭감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섭)가 8일 울산시 내년 4조4,104억원 규모 당초예산안을 심사해 소형원자로 개발 연구비, 원전해체 폐기물 운반 저장용기 개발 사업비 등 16억9,800만원을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중인 이날 2022년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및 수정예산안 계수조정을 실시했다.
삭감 항목은 총 20개 사업으로 일반회계 18개 사업, 14억8,800만원, 특별회계 2개 사업, 2억1,000만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철도횡단 건널목 경비위탁비 10억원, 원전해체 극저준위 액체폐기물 운반 저장용기 개발 사업 1억원, 탄소중립용 소형원자로(SMR) 개발 기획연구 6,000만원, 도로보상 판결 배상금 5,000만원,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5,000만원, 울산동물보호포럼 4,000만원, 울산민주화운동기념센터 임차보증금 2,000만원 등이 삭감됐다.
앞서 각 상임위는 총 23억7,450여만원을 삭감해 예결특위에 넘겼는데, 울산 제조산업 융합 VR/AR 콘텐츠 육성 사업 1억원 등 총 6억7,650만원은 부활됐다.
전영희 의원은 VR/AR 콘텐츠 육성 사업에 대해 “청소년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가 메타버스인데, 좀 더 획기적인 방법으로 그들이 좋아하는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메타버스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미영 의원은 “울산시 예산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낮아지긴 했으나 타 시도에 비해 울산의 재정이 좋은 편이므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검토보고서에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예결특위는 또 2022년도 울산시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1년도 제4회 울산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 했다.
9일에는 △2022년도 울산시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2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제3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