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2024년까지 450억 들여 혁신도시내 신축 이전

2021-12-14     강태아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가 2024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중구 혁신도시 내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만165㎡(6,100평) 규모의 회관을 신축키로 했다.

울산상의는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최종 입주 승인이 남에 따라 상의회관 신축 이전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울산상의는 회관 신축이전은 1983년 준공된 기존 상의 회관이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수와 안정성 등이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주차장이 협소해 각종 회의와 회원사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신축되는 상의회관은 중구 혁신도시 내 서동 606-5번지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만165㎡(6,1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신축 회관에는 업무시설과 국제 회의장 및 다목적 교육장, 기업지원 서비스 기관과 국가자격검정시설, 그리고 창업지원 시설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시민 친화 복합문화시설(북카페, 기업홍보 전시관 등) 등도 검토 대상이다.

울산상의는 앞서 지난 4월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 회관 신축을 위한 검토에 들어가 지역 5개 구·군을 대상으로 회관 신축 부지 추천을 받고 추천 부지 10곳에 대해 검토작업을 거쳤다.

상의는 이를 토대로 혁신도시내 산학연클러스터 부지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 8월 울산시에 입주협조 요청을 한 뒤 지난달 8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주승인 요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울산시 혁신도시발전위원회(위원장 송철호)는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위원 18명 전원 찬성으로 이를 가결했다.

상의는 내년초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설계용역 등을 통해 구체적인 건축 규모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시기는 오는 2024년 목표로 했다. 2024년은 울산상의 설립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울산상의는 상의 신축에 드는 비용을 부지매입, 건축비 등 소요 비용을 45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상의 잉여금(90억원)과 현 상의 부지 매각, 기금 조성 등을 통해 확보키로 했다.

울산상의 이윤철 회장은 “신축되는 회관은 단지 신축 건물의 개념이 아닌 상공회의소의 기능과 역할 강화에 맞는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이 필요하다”며 “지역 전략산업 및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발전,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