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다시 일어서자 울산”

2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022년 신년음악회 ‘앙코르! 울산 1962’

2022-01-09     고은정
   
 
  ▲ 트리오 아무스(좌로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이종은 첼리스트 오혜숙 피아니스트 김태진)  
 
   
 
  ▲ 베이스 김대영  
 
   
 
  ▲ 팝페라 듀오 <듀에토>  
 
   
 
  ▲ 국악연주단 <민들레>  
 
   
 
  ▲ 울산시립합창단  
 

올해는 울산시가 울산공업센터로 지정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울산은 1962년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며, 산업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제 울산이 공업센터로 기적을 울린 지 60년이 된 저력의 도시로서 산업수도를 넘어 과거와 현대를 잇는 융합의 도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문화도시로 거듭 나아가야 한다.

특정 공업지구 지정 60주년을 기념하는 신년음악회가 울산시 주최, 울산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이달 28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음악회 주제는 다시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우뚝 일어서자는 의지를 담아 ‘앙코르! 울산 1962’로 정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피아노(김태진·울산대학 예술대 교수), 바이올린(이종은·유니스트 인문학부 교수), 첼로(오혜숙·전 수원대 음악대학 교수)로 구성된 <트리오 아무스>를 비롯해 울산 출신 성악가 베이스 김대영, 국악연주단 <민들레>, 울산시립합창단, 팝페라 듀오<듀에토> 등 클래식부터 국악, 성악, 합창, 팝페라까지 여러 음악장르의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 출연자들은 울산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성악가 김대영은 울산 울주군 두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유럽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다. 또 울산에서 태어나자마자 미국, 유럽으로 다니며 글로벌한 연주자로 성장해 다시 울산 유니스트 교수로 돌아온 ‘바이올리니스트 이종은’도 주목을 끈다.

이외에도 지난 2004년 창단한 국악연주단 <민들레>는 전통음악과 창작 음악을 넘나들며 울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악연주단이다. 피리, 대금, 소금, 타악, 가야금, 해금, 아쟁 등 실내악 규모로 편성돼 등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듀에토>는 대한민국의 팝페라 듀오로,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기현상’의 백인태와 유슬기로 이루어져 있다.

공연에서는 먼저 트리오 아무스가 피아졸라의 ‘시계’ 중<겨울>과 <봄>으로 무대를 달군다.

또 베이스 김대영은 한국가곡 ‘명태’(양영문 시, 변 훈 곡)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험담은 미풍처럼)를 들려준다.

국악연주단 민들레는 뮤지컬 ‘서편제’ OST인 <살다보면>과 창작곡인 <흥>을 연주한다.

울산시립합창단은 <동백섬>(김종경시, 최영철 곡), <청산을 보며> (박종해 시, 김준범 곡), <사랑합니다>(정일근 시, 이지상 곡)를 들려준다. 듀에토는 영화’어바웃타임‘ OST인 (이 세상), (위대한 사랑), <미라클>, <추억을 걷다>를 부른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특정 공업지구 지정 60주년을 맞아 울산이 다시 우뚝 일어서자는 다짐을 하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예술인들과 울산시민들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관람료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2-275-9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