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보다 풋풋한 황혼부부의 사랑이야기
24일~30일 울산 중구 성안동 ARTHALL 마당
2022-01-12 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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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의 한 장면. | ||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이 한겨울 훈훈함을 선물하는 작품으로 올해 첫 무대를 펼친다.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이는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다.
울산 중구 성안동 ARTHALL 마당 무대에 오르는 이번 작품은 인생의 황혼에 찾아온 마지막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첫사랑보다 풋풋하고 애틋한 '날라리' 할아버지 박동만과 '욕쟁이' 할머니 이점순 부부의 이야기는 우리의 모습이자, 우리 부모님의 이야기다.
동만은 20년 전 상처했고, 점순은 30년 전에 병든 남편을 떠나보냈다.
동만은 어느 날 빨간 넥타이를 매고 점순의 집을 찾아와 방 한 칸을 월세로 차지하고 '작업'에 돌입한다.
점순은 겉으로만 소리를 꽥꽥 질러댈 뿐, 속으로는 동만의 프러포즈가 싫지만은 않다. 햇볕 따뜻한 봄날에 시작된 구애. 그것은 여름이 되면서 어느새 동거로 발전하고, 두 사람은 영감과 마누라가 돼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눈다.
백운봉, 허은녕, 김종아, 노희정이 출연한다. 평일 오후 7시30분 공연, 주말 오후 5시 공연. 예매 052-269-8034.
